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것은 알기 싫다 (문단 편집) === [[메갈리아]] 사태와 여성 이슈에 대한 강박적 관점 === 정파성을 지양하고 [[정치적 올바름]]을 지향하며 중도 리버럴과 진보적 정치성향을 가진 청취자를 타겟으로 제작 방송하는 그알싫의 특성상 여성 인권 이슈에 대해서도 줄곧 우호적이었으며, 특히 2016년 개편을 기점으로 딴지일보 시절부터 함께 했던 이용과 물뚝심송이 하차하고, 진행자인 UMC가 방송에서 비속어를 최대한 자제하게 되면서 방송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문제는 [[메갈리아]]가 인터넷상의 성 대결의 화두가 된 2016년 여름 이후인데, 주요 출연진들의 정치성향에 더해, 메갈리아에 우호적인 청취자 층을 의식하는 모양새를 한동안 보였다. 그러다 보니 메갈리아의 [[미러링]]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사실 그 전에도 한국남자를 비하하는 개저씨같은 비하용어를 아무렇지 않게 썼고 한창 때는 "한남이니까 한국말로 해주세요", "자들자들"[* 해당 에피소드 31:06 부터. [[https://soundcloud.com/xsfm/201b#t=31:06|#]]] 같은 멘트도 나왔을 정도. [[나무위키]]도 [[위근우]]와 함께 [[맨스플레인]]의 대표적인 예시라며 신나게 깠다. 물론 인터넷 전반, 특히 위키같은 경우 '가르치려 드는'경향이 강한건 사실이지만 그걸 맨스플레인이라는 단어로 표현한것은 확실히 경솔한 것. 이후 레이니걸 이준행, [[위근우]] 기자 등 이 당시 방송에 출연했던 이들이 [[트인낭]]의 법칙을 증명하면서 비호감을 사게 되고, 동성애자,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메갈리아]] 내 극단주의자들의 비하와 혐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이후부터는 메갈리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어졌다. 홍대 크로키 누드모델 몰카 사건이 터지고, 이에 대한 여성들의 혜화역 집회가 진행된 2018년 여름 경에는 여성주의 진영의 극단주의자들을 에둘러 비판하는 오프닝 코멘트를 유승균 PD 본인이 읽을 정도로 분위기가 바뀐 편이다. 성 대결 이슈가 소모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인터넷의 여성주의가 여성의 안전과 커리어 개발을 위한 인프라 마련과 제도 개선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비하와 조롱으로 퇴행하면서, 제작진 입장에서도 굳이 극단주의자들을 언급하거나 옹호할 가치를 못 느끼는 듯 하다. 다만 여전히 여성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강박적인 지점이 느껴진다. 그알싫의 분위기는 예나 지금이나 사회 전반의 문제에 대해서 비교적 치우침 없는 관점을 지향하면서도 문제를 한 발짝 멀리 떨어져서 분석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으며, 지나치게 즉시성을 갖는 소모적인 주제에 대한 논의는 가급적 피하고, 명확한 "우리 진영"의 입장(예컨대 노동 문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때로는 반대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좋게 말하면 쿨하고 나쁘게 말하면 중립충스러운 측면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해서도 무조건적인 비판이나 조롱은 자제하는 편이고[* 다만 100의 98쯤은 자유한국당 의원과 정치인들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데, 이는 자유한국당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들이 국회의원/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이 부족하기 때문. 진행자인 유승균 PD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을 민주정부, 이명박근혜 정부 9년을 "안 민주정부(not 민주정부)"로 부르기도 한다.] 특정 정치세력이나 사회적 행위자가 비판받아 마땅한 경우에도 확실한 결론을 내는 것은 유보하는 경향이 강하다.[* 딱 하나 예외가 있다면 기성 언론, 특히 보수 일간지들.] 그런데 유독 '''여성 관련 이슈에서는 출연자들의 논조가 경직되어 있다.''' 그알싫 특유의(특히 이상평론의 경우) 유들유들함이나 중립충스러움은 사라지고, 방송을 하기 전에 원고를 쓸 때 자기검열을 무지하게 빡세게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여성은 무조건 사회적 약자이며 이에 대한 정치적/정책적 유보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식의 주장이 등장하며, 혹시 정치적 올바름을 강력히 지지하는 청취자들에게 욕 먹을까봐 이러나 싶을 정도로 경직된 느낌이 있는 것이다. 멀리 갈 것 없이 2018년 국정감사 특집에서 다른 위원회 에피소드와 여성가족위원회 에피소드를 비교하여 들으면서 출연자들의 어조나 태도, 사용하는 단어의 경직성 정도를 놓고 보면, 여성가족위 편이 다른 위원회 에피소드에 비해 훨씬 강경하다. 그알싫이 꾸준히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다른 여러 주제들, 예컨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시사 아카데미), 노동현장의 문제(좋게된 시리즈) 등과 비교해도 여성 이슈에서는 이런 교조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진보정당이나 노조도 필요하다면, 그리고 비판의 이유가 타당하다면 비판하는 데 반해, 여성 이슈에서는 이런 성찰이나 비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사울 알린스키와 민주주의 에피소드에서 유승균 PD와 조성주 소장이 공감하고 강조했던 "현실사회운동가의 대중을 바꾸기 위한 전략전술"의 측면에서 현재의 여성주의 활동가 및 인터넷 대중들이 비판받을 여지가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슈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진영논리가 유독 여성 이슈에서는 암암리에 작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이다. 현재는 여성단체나 여초사이트 발의 극단적인 발언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 사고는 비판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